은행원이라는 안정된 직업을 버리고 세일즈맨이 되어 성공을 거둔 저자 본인이 겪었던 이야기들을 옴니버스 식으로 나열해 둔 책이다. 각 이야기들은 수필 혹은 에세이 같은 느낌으로 서술되어 있다.
여러 이야기들이 포함되어 있지만 작가가 공통적으로 주고자 하는 메세지는 "위험을 일부러 찾아다녀서라도 겪어라"이다.
안정적인 직업의 대표격인 은행원을 버리고, 위험 가득한 세일즈맨이라는 직업을 택해 성공한 작가의 인생을 돌이켜 보았을 때 누구보다 위 주제에 가장 잘 맞는 삶을 실천하셨고, 대단한 업적을 이루었기에 존경받기에 충분하신 분이라고 생각하지만, 그 때문인지 글의 내용이 요즘 사람이 보기에 약간 꼰대스러운 느낌이 있다. 도전을 장려하는 주장은 인정하지만 안정적인 삶을 추구하는 것을 지나치게 비판하는 느낌이 강했다.
각 에피소드들이 재미있긴 하지만, 마음에 와닿거나 감명 깊거나 하지는 않았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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