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영1 디자인 트랩 매일 다 낡은 옛날 책만 읽어대다가 오랜만에 읽어 본 세 달도 안 된 신간이다. 다양한 디자인 분야에서 종사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사람들을 알게 모르게 원하는 길로 이끄는 웹 디자인들에 대해 소개해 둔 책이다. 내가 오래된 책들만 읽다 와서 더욱 그렇게 느끼는 건지 모르겠지만, 디자인을 오래 공부해 오신 분이 저술한 책 답게 주제별로 깔끔하게 챕터를 나누거나 적절한 위치에 그림을 삽입하거나 하여 책의 디자인이 아주 깔끔하다. 내용 또한 설명을 위해 최대한 많은 비유를 사용하고 이전에 사용한 예시들을 반복해서 보여주는 등 최대한 쉽게 알려주기 위해 노력한 모습이 보였다. 쉬운 설명임에도 내용은 상당히 구체적이며 자세하다. 네이버, 구글,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여러 거대 IT기업들이 소비자의 무의식을 조종.. 2022. 9. 6.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