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나무의 파수꾼1 녹나무의 파수꾼 지뢰를 밟기 싫어 검증된 작가만 읽는 나쁜 버릇 탓에,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의 작품만 잔뜩 리뷰하게 되었다,, 앞으로는 좀 더 다양한 작가의 작품들을 찾아볼 생각이다. 각설하고, 작가의 최신작인 『녹나무의 파수꾼』이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을 쓰며 꽤 재미를 보셨는지, 비슷한 분위기의 힐링소설이라는 느낌이 강했는데 아마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을 재밌게 읽은 독자라면 이 작품 역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이라 장담한다. 책의 초반까지는 이야기를 이해하기 조금 힘들었다. 극의 등장인물들이 일본어 이름을 가진 탓도 있겠지만, 글 초반부터 주인공의 배경 설정이 빠르게 지나가고, 주인공과 그 주변 인물들이 모두 등장하며 이야기의 무대가 되는 등나무 사당으로 향하는 탓에 나에게는 템포가 조금 빠르게 느껴졌다.. 2022. 2. 7. 이전 1 다음 728x90